양승조 지사, 프랑스 기업투자 유치 총력
양승조 지사, 프랑스 기업투자 유치 총력
산업용 미네랄 생산기업 방문, 투자상담 활동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9.04.1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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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미국에서 글로벌 기업 2곳으로부터 3500만 달러 규모의 외자 유치에 성공한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프랑스로 이동해 첨단소재 분야의 선두업체 충남 유치를 위한 상담활동을 펼쳤다.

도에 따르면 양 지사는 17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I사 본사를 방문했다.

산업용 미네랄 생산기업인 I사는 50여 개 국 270여 개 현장을 보유하며 첨단소재 분야 세계 선두 업체로 꼽히고 있다.

도는 I사 유치를 위해 지난 2년 동안 본사를 여러 차례 방문해 투자 상담 펼치는 등 공을 들여 왔다.

I사는 현재 아시아 투자처로 우리나라와 중국을 저울질 중으로, 투자 금액은 500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I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양 지사는 임원진에게 충남의 산업 인프라 등 투자 여건을 설명했다.

또한 지난 달 새롭게 조성된 당진 송산2-2 외국인 투자지역 내 4만㎡의 부지에 I사의 제조공장을 신설하는 방안도 중점적으로 협의했다.

양 지사는 “충남에 대한 투자를 결정한다면 착공에서 준공까지 각종 인·허가에 대한 원스톱 행정 서비스를 실천하는 것은 물론 전국 최고 수준의 투자 인센티브를 제공 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I사와의 투자 상담 이후 양 지사는 파리 인근 생-망데시로 이동해 시립탁아소와 라 세뉴리 노인요양병원을 잇따라 방문했다.

양 지사가 찾은 생-망데 시립탁아소는 만 10개월-3세 영·유아 40명을 수용 중이다. 라 세뉴리 노인요양병원은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는 노인들이 거주하며 의료 서비스를 받고 있는 곳이다.

양 지사는 관계자로부터 운영 현황을 듣고 시설을 시찰하며 도정의 정책 활용 방안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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