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최솔 기자] 4·19혁명 59주년인 19일 충남지역 학생 인권과 민주시민·평화통일 교육을 전담할 민주평화교육센터가 문을 열었다.
충남도교육청에 마련된 센터에는 북카페 형태의 '다름다움' 상담실이 마련됐다. 다름다움은 '다름 그대로 아름답다'는 의미로 학생 인권 상담과 담당자 협의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된다.
센터는 상담실 운영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학교 인권교육 특강과 학생·교사 인권동아리 지원, 학생인권캠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날 개소식에서 "모든 존재는 다 다르지만 인간으로서 존엄함은 평등하다"며 "학교 현장에 인권존중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센터에서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교육청은 지난 3월 조직개편을 통해 학생 인권 보장과 생활 지원, 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한 민주시민교육과를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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