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군 사망‧사고 진상규명” 적극 홍보
아산시 “군 사망‧사고 진상규명” 적극 홍보
군대서 발생한 모든 유형 사망‧사고 대상
  • 충남일보 유명환 기자
  • 승인 2019.04.23 13: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산시청사 전경.

아산시는 대통령소속 “군 사망‧사고 진상규명위원회”(이하, ‘위원회’)와 억울한 군 사망‧사고 유족들이 빠짐없이 진정하실 수 있도록 관내 홍보활동에 긴밀하게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위원회’의 활동기간이 한시적이고, 특별법상 직권조사는 허용되지 않기 때문에 관내 유족이 시일을 놓쳐 신청을 하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현수막, 소책자, 포스터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대통령소속 ‘위원회’는 지난해 9월 특별법에 따라 설립돼 군대에서 발생한 억울한 사망사고를 대상으로 유가족과 목격자 등의 진정을 받아 공정하고 객관적인 조사로 진실을 규명해 유가족들의 명예회복 및 합당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위원회’는 창군 이래 모든 사망‧사고(1948. 11월~2018. 9월)에 대해 사망원인이 명확하지 아니하다고 의심되는 의문사(疑問死) 사건뿐만 아니라, 사고사·병사·자해사망(자살)등 군대에서 발생한 모든 유형의 사망사고를 조사의 신뢰성을 고려해 군 관련 조사관은 배제하고 검찰과 경찰, 민간에서 채용한 조사관이 다루고 있다.

군 사망사고 진상규명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사망사고 진상규명위원회(02-6124-7531~2)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어떠한 이유로든 군대에서 자식을 잃고, 평생 한 맺힌 슬픔을 안고 살아가시는 유가족분들이 위원회의 공정한 조사를 통해 오랜 아픔을 딛고, 명예회복 및 합당한 예우를 받으실 수 있도록 ‘위원회’와 다방면으로 협치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