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공약실천 계획서 평가 '우수등급'
충남도, 공약실천 계획서 평가 '우수등급'
매니페스토실천본부, 전국 시·도지사 및 교육감 대상 평가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9.04.2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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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매니페스토본부)는 23일 ‘전국 시·도지사 및 교육감 공약실천 계획서(로드맵) 평가’에 대한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매니페스토본부에 따르면 이번 평가의 항목은 △종합 구성(45점 만점) △개별 구성(20점 만점) △민주성․투명성(20점 만점) △웹 소통(15점 만점) △공약 일치도(Pass/Fail) 등이었다.

평가 방식은 평가 항목에 따른 30개의 세부 지표별로 평가하는 절대 평가로 진행해 시·도의 경우는 총점 90점 이상을 SA등급으로, 교육청은 85점 이상을 SA 등급으로 선정했다.

매니페스토 평가 결과 시·도의 경우 총점이 90점을 넘어 SA등급을 받은 곳은 서울특별시, 광주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경기도, 전라북도, 경상북도였다.

총점 85점을 넘어 A등급을 받은 곳은 부산광역시, 강원도, 충청남도, 전라남도, 제주특별자치도였다. 교육청의 경우 총점이 85점을 넘어 SA등급을 받은 곳은 부산광역시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 등이었다.

충청남도교육청은 공약실천 계획서에 대한 평가 결과 웹 소통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교육 비전과 소명, 기대 효과, 공약총괄 도표 및 관리 체계 등의 제시가 상대적으로 미흡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개별 구성에서도 임기 내 후의 사업 인지와 신규 사업인지 지속 사업인지에 대한 제시가 미흡했다는 평가였다. 공약 이행을 위한 대차 대조표인 공약가계부 제시도 없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시·도 교육감의 분야별 세부 내용을 보면 시·도지사의 평균 평점 82.70점보다 13.97점 낮았다”며 “이는 교육 자치의 출발점이 무엇인 지를 교육자치 행정 스스로 되돌아 보는 계기가 돼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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