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의당초(교장 권영엄)가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3일까지 5일간 일정으로 교내 강당에서 '2019년 소통과 공감, 긍정이 함께 주간된 역량강화 중심의 공동체 교육 공감과 감성교육 등을 주제로 '톡'(Talk-Talk)주간 행사를 진행에 들어간다.

이 프로그램은 1일 첫날 '톡' 소통의날로 정해 동학작가인 현직 전효정 교사의 만남이 주선되고 강의로는 인문독서교육과 학교폭력예방 및 자치법정에 대한 예방책이 전달됐다. 이어 2일에는 학생과 마을이 만들어가는 디지털 'SW로봇 페스티벌'주제의 디지털교과서 연계체험의 하나로 학생회 부스 2개에서 각종 로봇창의 교육사업 체험 운영이 시작된다.

이외 마을교육공동체 체험으로 해당 부스 4개에서 재활용품을 활용한 엘리오 스마트 RC카 제작 체험, VIVE와 블록셀을 통한 가상현실 및 증강현실 체험,  3D펜을 이용한 나만의 입체모형 만들기, 블록으로 직접 만지고 만들어 보는 수학 코딩 패턴 등 각 분야별 전문가의 지도아래 학생 및 학부모가 공동 협업되는 체험의 시간도 마련된다.

이은 3일에는 '꿈을 찾아 떠나는 현장학습의 날'을 통해 각종 진로탐색 검사의 홀랜드 유형별 성격특성에 따른 체험을 시작으로 3~6학년이 무학년제로 6가지 유형에 맞춰 찾아가는 현장 학습이 고루 전달된다.

4일에는 '행복한 배움터 만들기의 날'로 사이버폭력예방교육과 형제짝꿍과 함께하는 디카 시짓기, UCC제작, 흡연 및 음주예방교육, 사제간 동행봉사등 대외적 활동이 전개된다.

끝으로 5일에는 어린이날에 맞춰 '신나는 체육축제 한마당'잔치로 각종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출연해 신바람 축제 한마당이 재연된다.

한편, 가족 융합 페스티벌에 참여한 학부모는 "말로만 듣던 로봇과 4차 산업혁명이 평소 멀게만 느껴져 왔지만 이번 학교의 교육 프로그램 행사를 통해 궁금증이 상당수 해소되는 것 같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아이들 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에게도 매우 흥미진지한 시간이 주어지면서 새록 많은 학생들에게 창의력과 폭넓은 사고력을 길러주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감회를 전했다.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