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신성감리교회 박상칠 목사, 목원대에 발전기금 1억 원 기탁
춘천 신성감리교회 박상칠 목사, 목원대에 발전기금 1억 원 기탁
  • 강주희 기자
  • 승인 2019.05.0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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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강주희 기자] 춘천 신성감리교회 박상칠 담임목사가 7일( 목원대를 찾아 권혁대 총장에게 대학발전을 위해 써 달라며 발전기금 1억 원을 전달했다.

박 목사는 대한민국 육군 군목(군종 36기)으로 입대해 3군단 군종참모, 3군사령부 군종참모를 거쳐 제29대 군종감을 지냈다. 군선교의 최고 책임자로서 그 책무를 마치고 예편했으며 이후 서울 성수교회, 춘천 신성교회를 담임해 교회를 부흥시킨 열정적이고 헌신적인 목사다.

박 목사는 “목원대에서 신학을 공부해 목사가 되고, 군목으로 군에 입대해 군종감에 이르기까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였다”며 “어렵고 가난했던 신학생이었지만 하나님이 모든 것을 예비하시고 공급해주셔서 부족한 것 없이 지금까지 사역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그랬던 것처럼 모교가 모든 어려움과 위기를 극복하고 새롭게 도약하길 바란다”며 “훌륭한 후배들이 많이 배출돼 군선교는 물론 세계선교에 귀하게 쓰임받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1905년 기도처 모임으로 시작된 춘천 신성교회는 114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신앙공동체로 현재 천여 명의 성도가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2013년 부임한 박상칠 목사는 ‘기도와 전도와 성령이 불타는 교회’라는 표어 아래 ‘열정적인 예배와 전도’, ‘제자훈련을 통한 다음 세대 리더 양육’, ‘사랑으로 지역사회를 섬기며 영혼구원으로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 나가는 것’을 사명으로 활발한 사역을 펼치고 있다.

저서로는 ‘자살사고 예방할 수 있다’, ‘아름다운 가정, 행복한 가정’, ‘좋은 만남은 행복을 만듭니다’, ‘감사의 삶은 행복을 만듭니다’, ‘소그룹 활동을 통한 군선교전략’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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