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전혜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에 3선 이인영 의원(서울 구로갑)이 선출됐다.
이 의원은 8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경선의 결선투표에서 76표를 얻어 49표를 얻은 김태년 의원을 누르고 여당 원내사령탑에 올랐다.
앞서 이 의원은 예선에서 54표를 얻어 1위를 기록했지만 과반을 얻지 못해 김태년 의원과 함께 결선투표를 실시했다. 예선투표에서 김 의원은 37표, 노웅래 의원은 34표를 얻었다.
이 신임 원내대표는 여야의 무한 대치 속에서 국회 정상화의 물꼬를 트고 내년 총선을 승리로 이끌어야 하는 막중한 책무를 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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