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박경래 기자] 금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태연)은 지난 9일 금산도서관 앞 금산천 주변 일대에서 ‘제27회 충남과학학생탐구올림픽대회 자연관찰탐구 분야 금산군 예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 도대회 대비한 예선대회 성격의 이번 대회에서는관내 초등학교 14개교 44명의 5, 6학년 학생이 팀(2인 1팀)을 이루어 참가했다.

이날 대회 장소인 금산천은 금산읍 양지리 열두봉재에서 발원해 동쪽으로 흘러 금산읍 시내를 지나 신대리에서 봉황천으로 합류하는 우리 고장의 대표적인 지방 하천이다. 평소 태양빛을 많이 받는 평지하천이다 보니 다양한 식물은 물론 물속 생물까지 만날 수 있어 우리 학생들이 하천 주변 환경을 충분히 알고 탐구할 수 있는 적합한 장소라고 볼 수 있다.

학생들은 이날 화창한 날씨 속에서 다양한 식물과 천변 주변 생물을 관찰한 후 그 결과를 관찰계획서 및 글이나 그림을 통한 보고서로 작성했다.

이날 금산교육지원청 이석희 교육과장은 대회장을 직접 방문해 참가한 학생, 지도교사 및 운영(심사)요원을 격려했다.

한편 이태연 교육장은 “우리 금산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다양한 과학탐구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자연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 탐구 수행 과정을 통해 창의적인 사고를 길러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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