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지사, 부처님 오신 날 주요 사찰 잇따라 방문
양승조 지사, 부처님 오신 날 주요 사찰 잇따라 방문
예산 수덕사, 공주 마곡사 등 찾아 봉축사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9.05.12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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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12일 불기 2563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예산 수덕사와 공주 마곡사, 천안 각원사·만수사·태학사 등 도내 주요 사찰을 잇따라 방문하고 신도들과 함께 부처님 오신 날을 축하했다.

양 지사는 각 사찰을 방문한 자리에서 봉축사를 통해 “부처님의 높은 가르침은 정신과 삶의 지표로,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를 우리에게 줬다”며 “우리 겨레의 역사와 문화를 꽃 피우는 구심점으로서의 역할도 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화합과 상생을 통해 통합으로 나아가라는 불교의 가르침은 언제나 우리 모두가 하나 되어 더 나은 세상을 만들라고 요청하고 있다”라며 “부처님이 이 땅에 오신 뜻을 되새기면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라 이 시대 우리에게 주어진 위기를 극복해 나아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양 지사는 저출산과 고령화, 양극화 등 3대 위기를 언급한 뒤 “우리가 이를 극복하지 않고는 내일의 희망을 이야기 할 수 없다”며 “‘나만이 아닌 우리를 위해 내 가족만이 아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동체․자비․희망의 등을 켭시다’라는 올해의 봉축법어처럼 3대 위기 극복에 힘과 지혜를 모아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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