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강주희 기자] 스승의 날을 맞아 대학 교수들이 새내기 대학생들을 위해 음악을 선물했다.
충남대학교 교수합창단은 15일 낮 12시 중앙도서관 1층 카페 99번가에서 ‘지역민과 함께하는 제4회 신입생 환영 음악회’를 개최했다.
김영석 교수의 지휘로 진행된 이날 음악회는 ‘Think of me(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지금 이 순간(뮤지컬 지킬앤 하이드)‘, ’살짝 옵서예‘,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OST)’, ‘아리랑’, ‘Nella fantasia’ 등 귀에 익숙한 곡들이 연주됐다.
지난 2015년 처음 개최돼 올해로 4회째 이어오고 있는 신입생 환영 음악회는 대학에 갓 입학한 새내기들에게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게 하는 한편, 교수와 학생간의 거리를 좁히고 대학 구성원들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준비됐다. 특히, 올해는 충남대 신입생은 물론 지역민들도 함께 해 공연의 의미를 더했다.
충남대 교수합창단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지난 2005년 3월 창단돼 30여 명의 교수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그 동안 개교기념식, 학위수여식 등 학내 행사뿐만 아니라 충남대병원 환자 위문 연주회 등의 활동을 통해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