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마곡(대표이사 원경스님)이 운영하는 노인일자리전담기관인 공주시니어클럽이 지난 15일부터 관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공익형 및 사회서비스형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문화활동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들의 봄나들이에 맞춰 그동안 쌓인 각종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마련됐다. 탐방은 충남 서천국립생태원,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 홍보관, 내소사 관람 등의 순서로 다양한 봄나들이 기행이 시작됐다.

이날 함께 참여된 어르신들은 “이번 봄나들이 행사로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기쁨을 모두가 안기게 됐다"며, "더욱이 일상 생활에서 쉽게 노인들이 접할 수 없는 다양한 볼거리에 참여 노인들은 얼굴에 연실 웃음이 끊이지 않는 하루가 된 것 같아 공주시니어클럽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함께 동석한 노현석 노인종합복지관장은 “어르신들과 야외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면서 너무 흥겨웠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일자리에 참여될 수 있도록 복지관은 적극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행기관인 공주시니어클럽은 공주시에서 위탁를 받아 운영하는 노인일자리전담기관이다. 이 단체는 지금까지 노인들을 대상해 공익형, 시장형, 사회서비스형, 인력파견형, 재능나눔활동 등의 사업 등을 대대적으로 전개해오면서 지역 노인들에게는 각종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인기를 모은다.  노인일자리사업에 대한 문의는 공주시니어클럽 (☎ 041-853-1089)으로 하면 된다.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