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 서산 한화토탈 대산공장에서 유증기 유출 사고 발생으로 인적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나소열 도 문화체육부지사가 21일 오후 사고 현장을 방문했다.
도에 따르면 나 부지사는 이 자리에서 한화토탈로부터 사고 원인과 대책을 들은 뒤 다시는 이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세우고 추진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나 부지사는 서산의료원을 찾아 비상 의료체계 가동 현황을 보고받았고 대산공장 인근 마을회관을 방문해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의견을 들었다.
도는 금강유역환경청, 서산시, 지역 환경단체 등과 이번 유출 사고 원인 파악을 위해 특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사고 지역 대기 오염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피해 대책 마련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