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최솔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제32회 세계 금연의 날을 하루 앞둔 30일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 학부모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흡연예방·금연 캠페인을 했다고 밝혔다.
'깨우세요~ 우리안의 금연본능'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교육청은 최근 화제가 된 신종 액상형 전자 담배 쥴(JUUL)로 인해 학생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교육자료를 나눠주고 홍보 활동을 했다.
니코틴 카트리지를 갈아 끼우는 방식과 독특한 외관으로 미국에서 출시 2년 만에 전자담배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한 쥴이 국내에서 정식 판매됨에 따라 청소년 흡연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쥴이 미국 청소년의 흡연율을 높인 원인으로 지목되는 만큼 도내 722교를 대상으로 운영 중인 기본·심화형 흡연예방사업을 지속 추진해 흡연 예방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