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시 출범 70년·광역시 승격 30년 기념 스토리박스 운영
대전시, 시 출범 70년·광역시 승격 30년 기념 스토리박스 운영
주요 역사 소개, 홍보 동영상 상영, 기념이벤트 등 담아
  • 이훈학 기자
  • 승인 2019.05.3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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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이훈학 기자] 대전시가 올해 시 출범 70년, 광역시 승격 30년을 기념하기 위한 스토리박스를 운영한다.

스토리박스는 시민들이 대전의 지난날과 현재를 되돌아보고, 미래의 대전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기 위한 7030 기념 홍보 부스로 대전의 주요 역사 소개, 홍보 동영상 상영, 기념이벤트 등을 담고 있다.

스토리박스는 31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대전역 지하상가 내 트레일 존에서, 내달 14일부터 30일까지는 으능정이 지하상가 내 무대공연장 앞(구 도청사 아래)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시는 오는 9월부터 야외 축제 행사장에서도 시민들이 스토리박스를 만나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스토리박스의 주요 콘텐츠는 대전의 역사와 관광지 소개, 홍보 동영상 상영, 트램 모형 및 도시철도 노선도 전시, 포토존 운영과 기념이벤트 등으로 구성돼 있다.

대전의 역사는 1900년대 대전역 건립부터 현재 민선 7기까지 주요 역사적 사실을 사진과 함께 소개해, 대전이 걸어온 길과 현재의 대전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제공한다.

트램 모형과 도시철도 1~3호선 노선도를 함께 전시해 대중교통의 변화가 가져올 대전의 미래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이밖에 시를 바로 알리기 위한 홍보 동영상 상영과 관광 12선을 사진으로 소개해 대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포토존 운영과 SNS를 활용한 이벤트, 퀴즈풀이 등 즉석이벤트를 진행해 참여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시 관계자는 “스토리박스는 대전시 출범 70년, 광역시 승격 30년이 되는 올해를 함께 기념하고 축하하는 공간”이라며 “시민들에게는 추억과 희망의 공간으로, 방문객들에게는 대전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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