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배방탕정지구, 신도시 개발사업 재추진
아산 배방탕정지구, 신도시 개발사업 재추진
강훈식 의원 " 공공주도 계획적 도시개발 추진돼야 "
  • 충남일보 유명환 기자
  • 승인 2019.05.30 17: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훈식 국회의원

강훈식 국회의원(아산을)은, 아산 배방탕정지구 해제지역내 신도시 개발사업이 본격 재추진된다.고 30일 밝혔다.

강 의원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제출한 아산탕정2지구 도시개발구역지정 제안 요청을 국토부가 수용한다는 내용의 회신공문을 지난 29일 시행했다"고 밝히면서, 이와 함께 아산시에는 도시개발구역지정을 위한 주민공람공고 요청 공문도 발송, 오늘 시행한다고 말했다.

LH가 신청한 도시개발사업은 2026년까지 아산시 탕정면, 음봉면 일원에 108만평 12,535세대 규모의 도시개발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강소특구 배후단지로 검토되고 있는 R&D 집적지구 아산지역 24.7만평 규모를 연계하면 130만평이상의 도시개발이 추진되게 된다.

강 의원은 “해제지역내 무분별한 개발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공공주도의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도시개발이 추진돼야 한다”며 환영의사를 밝혔다. 그러면서 강 의원은 “첫 발을 내디딘 신도시가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앞으로 LH와 아산시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아산시 발전의 재도약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LH 관계자도 "LH가 자부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최고의 신도시로 개발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히며 "올해말까지 구역지정을 추진하고, 내년말에 개발계획을 승인받을 목표로 속도감있게 추진할 예정"이라고 향후 일정을 밝혔다.

30일부터 일반인 주민공람이 14일이상 실시되고, 공람에 따른 주민의견이 접수되면, 주민의견을 토대로 공청회를 실시하는 등 사업이 본격화 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