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금기양 기자]대전 중구가 오래된 폐형광등 수거함 교체와 정비를 마치고, 새로운 수거함 52개를 추가로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설치된 수거함은 폐형광등 뿐만아니라 폐건전지도 함께 수거할 수 있도록 제작해 주민 편의를 높였다.
현재 중구 관내 주택밀집 지역과 공동주택가 설치된 폐형광등과 폐건전지 수거함은 300여 개로, 연간 버려지는 형광등 453만개와 건전지 23톤이 수거되고 있다.
수거함 위치를 잘 모르는 주민은 중구 환경과(606-6483)나 동사무소로 확인하면 주거지에서 가장 가까운 곳을 안내해 준다.
중구 관계자는 “환경 오염원인 폐형광등과 건전지 분리배출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수거하고, 수거함 이용을 위한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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