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비인면 “어르신, 정성담은 한 끼로 건강하세요”
서천군 비인면 “어르신, 정성담은 한 끼로 건강하세요”
‘사랑 가득 찬(饌) 반찬’ 실시
  • 노국철 기자
  • 승인 2019.06.16 1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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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노국철 기자] 행복비인후원회(회장 문도선)는 지난 13일 스스로 식사하기 어려운 관내 독거 어르신과 홀로 사는 중증장애인 등 60가구에게 ‘사랑 가득 찬(饌 ) 반찬’ 지원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날 이른 아침부터 봉사자 20명이 모여 행복비인봉사단원 황교선 씨와 박창순 씨가 각각 후원한 계란 30판과 표고버섯을 활용해 계란장조림, 오색꼬치전, 물김치 등의 반찬을 요리했다.

조리된 반찬을 정성스럽게 담아 직접 대상 어르신 댁을 방문해 전달하며 곧 다가올 무더위를 대비해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이날 반찬을 지원 받은 칠지리 김 모 어르신은 “더운 날씨에 입맛은 없고 시원한 국물이 생각났는데 마침 이렇게 시원한 물김치를 담아주니 입맛이 되살아날 것 같다”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무료로 봉사를 하는 분들 모두 고맙고 복 많이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복비인후원회(회장 문도선)의 주관으로 매월 1회 진행되고 있는 비인면 반찬배달사업은 관내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반찬을 배달함과 동시에 건강상태, 주거환경을 파악해 그에 맞는 공적 및 민간 서비스 등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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