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금택 세종시의장, 세종지방경찰청 신설 환영
서금택 세종시의장, 세종지방경찰청 신설 환영
세종시민 치안서비스 향상 및 시범 지방자치경찰제 탄력 기대
  • 한내국 기자
  • 승인 2019.06.1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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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서금택 세종시의회 의장이 이달 25일에 신설되는 세종지방경찰청의 개청을 33만 세종시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 동안 세종시는 42개의 중앙행정기관과 19개의 공공기관 이전으로 명실상부한 행정수도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데도 충남지방경찰청의 지휘를 받아 독자적인 치안체계을 강화할 수 있는 지방경찰청 신설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또 세종시는 지방자치경찰제 시범실시 대상지역으로 예정되어 있는데도 그간 충남지방경찰청의 관할에 속하다 보니 자치경찰제 도입을 위한 세종특별자치시와의 협력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번에 신설되는 세종지방경찰청은 112종합상황실·경무과·생활안전수사과·경비교통과·정보보안과 등 5과 체제로 운영되고 산하에 정부세종청사경비대, 경찰관기동중대, 세종경찰서를 두게 된다.

지방청 중심의 생활안전 등 전문수사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교통기동순찰팀을 두어 시민들의 교통 불편에도 신속하게 대응하는 등 치안서비스의 품질이 한층 높아질 계획이다.

서 의장은 “세종지방경찰청 신설로 세종시의 품격에 맞는 치안행정을 펼칠 수 있게 됐다”며, 세종시민에 대한 치안서비스  향상과 본격적인 지방자치경찰제 도입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세종시의회에서도 세종지방경찰청이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과 지방자치경찰제 도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앞서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은 18일 세종시의 치안기능 강화를 위해 세종지방경찰청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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