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최솔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22일 당진정보고등학교에서 2019 충남 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애학생의 스마트교육 능력과 건전한 여가생활 함양을 위한 이날 대회는 정보경진과 e스포츠 두 개 영역으로 구분해 열렸다.
정보경진 대회에 출전한 81명의 학생은 아래한글, 한글파워포인트, 한글엑셀 등 10개 종목에서 정보화 활용 능력을 뽐냈다.
스타크래프트와 마구마구, 모두의 마블, 키넥트 스포츠 육상, 클래시로얄 등 6개 종목으로 진행된 e스포츠대회에는 77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특히 스타크래프트와 마구마구, 모두의 마블은 일반 학생과 장애학생이 함께 팀을, 클래시로얄은 교사와 학생이 한 팀으로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김지철 교육감은 "장애학생이 사회 통합과 자립생활의 기반이 될 정보화 활용 능력을 신장할 수 있도록 e스포츠실과 VR(가상현실)실 등 스마트 환경 구축 사업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회에 선발된 각 종목의 대표는 9월 3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전국 대회에 충남 대표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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