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학교 비정규직 총파업 대책 수립
충남교육청, 학교 비정규직 총파업 대책 수립
학교 급식, 초등돌봄교실 등 직종별 대응… 부당노동행위는 금지
  • 최솔 기자
  • 승인 2019.06.2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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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최솔 기자]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다음 달 3-5일 총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충남도교육청이 학교 현장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직종별 대응방안을 마련했다.

27일 교육청에 따르면 학교 급식은 학교별 실정에 맞게 식단 변경을 통한 간편식이나 급식대용품을 제공하는 등 자체 대응계획을 수립토록 했다.

학교 교직원 업무 조정을 통한 학생관리, 지자체 돌봄 서비스 연계 노력 등 학생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행정 업무를 비롯한 시설관리, 청소, 당직 등 업무 공백이 예상되는 분야는 교직원으로 업무 대행자를 지정키로 했다.

아울러 이번 파업이 합법적인 쟁의 행위인 만큼 각급 기관과 학교에서 부당 노동행위를 하지 않도록 안내했다.

유홍종 총무과장은 "각급 기관과 학교에 파업 대응요령을 안내해 학교현장의 혼란과 피해를 최소화하고 교육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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