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체험으로 두 마리 토끼 잡는다”
“현장체험으로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시설관리공단, 내달 25일까지 체험근무 돌입
  • 박희석 기자
  • 승인 2008.05.26 18: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장업무 이해도 증진·조직 일체감 조성


대전시설관리공단은 하수처리장, 월드컵경기장, 장묘시설 등 성격이 서로 다른 이질적인 사업장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이사장을 비롯한 간부사원을 대상으로 ‘너와 내가 하나가 되는 현장체험 근무’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체험근무는 크게 2개 파트로 나누어 이사장은 지난 14일 정림동 화장장을 시작으로 내달 25일 역전 지하상가까지 매주 수요일을 현장체험의 날로 정하고 현장으로 직접 출근하며, 팀장급 이상 간부사원들은 근무지 순환 및 교류근무를 다음달부터 연 2회(상·하반기) 1주일간 체험에 돌입한다.
시설관리공단이 지난해부터 현장체험근무를 강조하는 것은 현장업무에 대한 이해도 증진은 물론, 경영진이 직접 현장을 발로 뛰며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자칫 의사소통 부족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오해와 불신의 벽을 타파해 조직의 일체감 조성과 단합에 많은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공단 관계자는 “현장체험은 현장을 순찰하는 의례적인 현장순시가 아니다. 현장직원들과 살을 맞대며 간단한 시운전이나 응급조치 등 현장에서 꼭 필요한 기본요령을 배우고, 익히다보면 직원들의 애로사항이 무엇인지, 공단의 문제점이 무엇인지를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며 추진배경을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