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박경래 기자]금산군과 금산교육사랑장학재단은 ‘2019학부모아카데미’를 열고, 대학 입시 정보에 목마른 지역 학부모들에게 소중한 진학 기회를 제공했다.
2019학부모아카데미는 금산교육사랑장학재단 강의실에서 지난 6월 10일과 17일, 27일 총 3회가 실시됐으며 예비 고등학생 학부모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대입 학생부 수시전형과 자기소개서 작성법 등 다양한 입시 진학 노하우를 국내 최고의 대입 진학 전문가들에게 직접 듣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
특강 주제는 크게 ▲대입을 알자 ▲수시지원 전략 완전정복 ▲부모와 함께 하는 자녀 포트폴리오 만들기 등으로 진행됐다.
1회 차에서는 대입 경향의 변화, 대입의 종류에 대한 이해, 체계적인 대입 준비 전략 세우기(대입을 알자), 2회 차에서는 수시전형의 이해, 학생부종합전형 및 학생부교과전형의 이해(수시지원 전략 완전정복), 마지막 3회 차에서는 2020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 개정 내용, 창의체험활동 및 세특‧행특의 차이, 자녀의 학교생활기록부 관리법, 우수 학생부 및 우수 자소서 소개(자녀 포트폴리오 만들기) 등 공감을 나눴다.
이번 학부모아카데미에 참가한 학부모들은 학생부중심전형인 수시모집의 준비 요령과 자기소개서 작성법, 내신과 수능의 장단점을 실제 사례를 통해 분석함으로써 그동안 궁금했던 대입 정보의 갈증을 풀었다는 목소리다.
2019학부모아카데미는 금산군과 금산교육사랑재단이 급변하는 대입 환경과 수시전형 확대에 따른 입시 진학 정보를 체계적으로 지역 학부모에게 전하고, 자녀들의 진로 결정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앞으로 학부모아카데미의 회차를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2019 소비자추천 ‘교육도시 부문’ 1위 브랜드에 걸맞는 교육 진학 정보를 지역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문정우 금산군수는 “민선 7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금산군을 교육하기 좋은 환경으로 만들고, 보편적 교육복지가 뿌리 내리도록 학부모아카데미 등 지역 주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함으로써 주민들의 교육 분야 갈증을 해소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산군과 금산교육사랑재단은 금산고와 금산여고에서 학교장 추천을 받은 21명의 학생을 선발해 오는 7월과 8월 각각 1대1 자기소개서 작성 컨설팅과 1대1 모의면접 컨설팅을 열고, 실질적인 대입 수시전형 지원을 도울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