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연계' 참학력 공동교육과정 금산서 첫 운영
'대학 연계' 참학력 공동교육과정 금산서 첫 운영
충남교육청-금산군-중부대 업무협약 체결
  • 최솔 기자
  • 승인 2019.06.30 16: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교육청-금산군-중부대 참학력 공동교육과정 업무협약식 [충남교육청 제공]

[충남일보 최솔 기자] 충남도교육청이 지역 대학과 인·물적 자원을 활용해 고교 교육력을 높이기 위한 참학력 공동교육과정을 올해 금산군에서 처음으로 운영한다.

교육청은 지난 6월 28일 금산교육지원청에서 금산군, 중부대학교와 참학력 공동교육과정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5년 전면 도입되는 고교학점제의 충남형 모델인 참학력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면서 나타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청은 지난해부터 학교연합과 지역연계, 온라인 등 3개 형태로 참학력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해 왔지만 시행 과정에서 지도 강사와 강의실 부족 등 어려움을 겪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금산 지역 고교는 중부대 교수진과 강의실을 활용해 이번 여름방학부터 꿈키움 7개 과정과 2학기 정규교육과정으로 교육학과 심리학 등 2개 강좌를 개설한다. 내년에는 금산군과 교육청이 대응 투자해 더 많은 과목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참학력 공동교육과정이 지자체, 대학과 협력을 통해 더욱 다양해지고 강의 수준도 높아질 것"이라며 "대학 연계 공동교육과정의 도내 전지역 확산을 위해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