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신산업 인재육성' 충남 5개 직업계고 특색학과 신설
'지역 신산업 인재육성' 충남 5개 직업계고 특색학과 신설
내년도 학과개편안 승인… 드론 등 일부 학과 개편
  • 최솔 기자
  • 승인 2019.07.01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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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최솔 기자] 내년부터 충남지역 5개 직업계고등학교 일부 학과가 미래 신산업 또는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특색있는 학과로 개편된다.

충남도교육청은 도내 5개 직업계고가 2020학년도 학과 개편을 최종 승인받았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교육부로부터 재구조화 학과에 선정돼 올해 학과 개편을 승인받은 3개 학교는 학과를 신설 또는 개편한다. 온양한올고는 국제통상외국어과, 당진정보고는 유통물류과, 서산공고는 정밀기계과 등이다. 학급당 2억 5000만 원씩 모두 27억 5000만 원의 예산이 소요된다.

교육청이 자체 지정해 예산을 지원하는 강경상업고는 경찰사무행정과, 광천제일고는 드론관련과를 개설한다. 기자재 구입과 시설개선, 학과 운영비 등으로 학교당 5억 원씩 투입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개편 학과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충남인력개발원, 한국기술교육대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신기술 연수, 교재 개발, 학생 취업진로 확보 관련 산업·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며 "인적자원개발(HRD) 전문가가 포함된 사업기획팀을 구성해 모든 직업계고 학과 개편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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