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대학생 국외연수 장학생’ 캐나다 출국
계룡시 ‘대학생 국외연수 장학생’ 캐나다 출국
5주간 어학연수·기업탐방·현장학습 진행
  • 김일환 기자
  • 승인 2019.07.03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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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재)계룡시애향장학회에서 추진하는 ‘대학생 국외연수’ 장학생 20명이 2일 캐나다로 출국했다.

장학생들은 8월 5일까지 5주간 캐나다 토론토에 거주하며 센테니얼 주립대학(Centennial College)의 영어 수업, KOTRA 토론토 무역관 방문, 기업 및 명문대학 탐방 등의 현장학습에 참여하게 된다. 또 계룡시 홍보대사로서 과제 활동도 수행할 예정이다.

계룡시는 지역의 교육 인프라를 국제적으로 확장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전문성과 교육역량을 인정받은 선진국의 대학들과 교육 협력 MOU를 체결해 국외연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캐나다 센테니얼 대학은 온타리오주 최초 주립대학으로 연방정부로부터 두 차례 국제교육 부분 금상 수상, 5개 캠퍼스 운영, 6만여 명 학생 수학 등 체계적 교육 시스템과 규모를 갖춘 대학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계룡시가 유일하게 MOU를 체결해 협력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장학회는 연수 종료 후 성과공유회 개최해 장학사업의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할 계획이며 장학생들은 계룡시 국외 홍보 서포터즈로서 ‘계룡군(軍)문화축제’ 및 ‘2020 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 홍보에 참여할 예정이다.

장학회 관계자는 “국외연수를 통해 학생들은 개인역량과 국제적 감각을 키우고 지역은 선진 교육 인프라 확보와 인재를 양성하길 바란다”며 “학생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교학상장(敎學相長)의 교육도시 건설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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