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최솔 기자]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는 2일 천안적십자 봉사관에서 지역 노인 88명에게 보행보조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보행보조차는 지난해 10월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적십자 희망나눔 걷기대회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후원금은 티브로드 중부방송과 천안충무병원, 기아오토큐 두정점, 문성생고기집, ㈜지티쏘일, 남서울대학교, 프로미스주식회사를 포함한 각종 후원사와 시민들의 참여로 모두 3700만여 원이 모였다.
적십자는 이번 천안지역을 시작으로 후원금을 도내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보행보조차를 전달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유창기 적십자 충남지사 회장과 구본영 천안시장, 윤일규 국회의원, 한익희 티브로드 중부방송 보도국장, 염남훈 천안충무병원 대외협력이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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