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마을 우리손으로 가꿔요”
“우리마을 우리손으로 가꿔요”
제천 송학면 주민들, 무도천 청소 등 물사랑 실천 ‘화제’
  • 고일용 기자
  • 승인 2007.03.21 1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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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송학면 주민들이 각종 직능단체를 중심으로우리마을은 우리손으로 가꾼다며 팔을 걷어 부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천시 송학면 주민들이 각종 직능단체를 중심으로우리마을은 우리손으로 가꾼다며 팔을 걷어 부쳐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매년 3월 22일은 1992년 제47차 UN총회에서 점차 심각해지는 물부족과 수질오염을 방지키 위해 지정ㆍ선포한 세계 물의 날이다.
제천시는 3월 한달을 세계 물의 날 행사기간으로 설정해 물에 대한 시민의식을 높이기 위해서 시민과 민간단체, 공공기관이 함께하는 물 관련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송학면에서는 면 소재지 중심부를 흐르는 무도천을 중점 관리지역으로 선정하고 각 단체를 중심으로 자체적인 청소를 추진해 물사랑을 실천하는 모범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12일 송학면 이장(협의회장 진준철) 17명이 송학면사무소앞에서 송학중학교 구간의 무도천내 청소를 실시한 것을 필두로, 같은 날 시곡1리 원마루 노인회원 47명도 송학중학교 앞에서 원마루마을앞 무도천 제방을 소각하고 쓰레기를 말끔히 정리 했다.
이어 지난 3일 송학면 의용소방대원(대장 이영훈) 30여명이 시곡삼거리∼38국도 램프까지의 구간에서 모두 1.5톤의 생활쓰레기를 수거했고 11일 휴일에도 불구 송학면 북부지역청장년연합회원(회장 김정배) 30여명이 무도천의 입석리 선돌∼장곡리까지 이르는 구간에서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세계 물의 날 행사를 앞두고 20일에는 새마을지도자 34명이 무도천의 정암마을∼입석리 선돌 구간에서 마무리 청소를 실시해 무도천 전 구간이 말끔한 모습으로 새 단장을 마쳤다.
송학면 주민들이 몸소 실천하는 물사랑 무도천 청소활동은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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