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부여' 판교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 예타 선정
'서천·부여' 판교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 예타 선정
서천군 판교면, 부여군 옥산면 상습가뭄지역에 안정적 농업용수 공급
  • 최솔 기자
  • 승인 2019.07.0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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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최솔 기자] 충남 판교지구(서천·부여)가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지로 확정됐다. 

도는 5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 자문위원회의 예타 조사 대상 사업으로 판교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서천군 판교면 일원과 부여군 옥산면 상습가뭄지역에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도는 금강 여유수원을 판교지구에 공급해 항구적 가뭄을 해소하고자 지난 2002년부터 사업 예정지조사 등을 추진했지만 경제성 부족 등의 이유로 20여 년간 표류하면서 농업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한국개발연구원(KDI)는 향후 이 사업에 대해 경제성과 정책성, 지역균형발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사업 시행 여부를 최종 판단할 예정이다.

나소열 문화체육부지사는 "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은 시작에 불과하다"며 "철저한 준비와 대응을 통해 예타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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