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 랜드마크' 충남미술관 전문가 포럼 열린다
'내포신도시 랜드마크' 충남미술관 전문가 포럼 열린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 15일 성격 정립·운영 방안 등 논의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9.07.1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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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서관과 함께 내포신도시의 '랜드마크'가 될 충남미술관의 성격 정립과 운영 방향을 위한 논의의 장이 마련된다. 

충청남도는 15일 오후 충남도서관 문화교육동 대강당에서 충남 도립미술관 성격 정립 및 운영방향 설정을 위한 전문가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원장 박병희, 연구원)에서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내포신도시 문화시설지구 내 충남도서관에 이어 두 번째 문화시설로 건립되는 도립미술관의 성격 정립과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또한 내포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한 건축 콘셉트와 작품 수집 지향점 등을 논의한다.

포럼은 4개 분야의 주제 발표와 박물관 관련 전문가의 토론으로 진행된다. 주제 발표는 송미경 대전시립미술관 학예사의 ‘충남미술의 흐름(1900-1960)과 국내 국공립미술관의 현황’, 김혜인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부연구위원의 ‘공립미술관 설립의 특징과 전략’, 문정묵 상명대학교 디자인대학 교수의 ‘문화.예술 중심의 내포문화 만들기’, 이문수 전북도립미술관 학예팀장의 ‘소장품 수집과 전망’ 등이다.

토론자로는 이태호 명지대학교 미술사학과 초빙교수를 좌장으로 김두영(한국미협 충남지회), 여운영(충청남도의회), 여혜진(건축도시공간연구소), 오태근(한국예총 충남연합회), 이수열(토문건축), 이윤희(청주시립미술관), 이한송(생각나무파트너스 건축사무소), 임재광(공주대학교), 주범(건국대학교), 최태만(국민대학교) 등 미술관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충청남도 관계자는 “도립미술관이 도민의 문화 공간, 공유 공간, 소통 공간으로 기능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문화커뮤니티 시설로 탄생할 수 있도록 전문가 및 민간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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