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화해분쟁조정지원단, 학교폭력 사안 26건 조정
충남교육청 화해분쟁조정지원단, 학교폭력 사안 26건 조정
  • 최솔 기자
  • 승인 2019.07.1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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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충남 아산 캠코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충남교육청 화해분쟁조정지원단 사례공유 연수 [충남교육청 제공]

[충남일보 최솔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지난 4월 발족한 화해분쟁조정지원단이 모두 26건의 학교폭력 사안을 조정·화해 실적을 거뒀더고 16일 밝혔다.

화해분쟁조정지원단은 사소한 말다툼 등 폭력사안이 경미한 사안일 경우 학생들의 관계회복을 위해 학교 자체적으로 해결하는 '학교종결제' 정착을 위한 선도사업이다. 학교종결제는 현재 국회에서 추진 중인 학교폭력예방과 대책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핵심 내용 중 하나다.

교육청이 위촉한 화해분쟁조정지원 54명은 학교 측으로부터 조정 지원 요청을 받으면 대상자와 예비조정, 본조정 단계를 거쳐 학교 자체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육청은 제도 확산을 위해 이날 아산 소재 캠코 인재개발원에서 사례 공유 연수를 열고 주조정자 사례 소개와 질의응답, 홍보 방안 토론 등의 자리를 마련했다.

김서래 학생지원팀장은 "화해분쟁조정지원단 활동을 더욱 확산시켜 학교의 교육적 기능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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