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을 기회의 바다로" 해양수산 창업투자 지원사업 추진
"충남을 기회의 바다로" 해양수산 창업투자 지원사업 추진
[충남도·충남일보 공동기획] 올해부터 3년간 45억 원 들여 예비창업자·기업 '원스톱' 지원
  • 최솔 기자
  • 승인 2019.07.1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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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해양수산 창업투자 지원사업 안내문 [충남도 제공]

충남을 '기회의 바다'로 만들기 위한 해양수산 창업 아이디어 발굴·기업 지원 사업이 올해부터 추진된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해양수산 산업을 육성해 환황해권 시대 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한 첫 걸음이다.

해양수산부의 창업투자 지원센터 공모 선정에 따라 추진되는 이 사업은 올해부터 3년간 총 45억 원을 들여 우수 해양수산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와 유망 기업을 찾아 제품 개발부터 판로 개척, 홍보까지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업을 수행하는 (재)충남테크노파크 바이오센터는 준비 단계에서 기업 수요를 반영, 올해 15억 원을 들여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업화와 연구개발, 제품화, 브랜드 개발, 판매 활성화 등 항목별로 36개 기업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도내 귀어학교, 어촌특화지원센터, 귀어귀촌지원센터는 물론 해양수산 관련 대학과 전문연구기관, 기업 등과 동반 성장을 위한 산·학·연·관 협력 체계도 구축한다.

특히 논산과 예산, 천안지역 소재 바이오센터에 ‘충남 해양수산 창업투자 지원센터’를 설치, 수산사료와 원료의약품(GMP), 식품, 화장품 등 모든 바이오산업 분야와 연계해 타 시도와는 차별화된 미래 해양수산 산업 창출을 모색할 방침이다.

도는 사업을 통해 창업 10개사, 국내 매출 225억 원, 수출 225만 달러, 고용 150명 등을 목표로 잡고 청년일자리와 부가가치 창출, 나아가 해양수산 창업투자 활성화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김종섭 도 어촌산업과장은 "충남은 수도권 등 도시민 귀어·귀촌 유입이 가장 많은 곳인 만큼 해양수산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준비에서 정착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충남 해양수산 육성정책 지원사업 연계 추진체계 [충남도 제공]
충남 해양수산 육성정책 지원사업 연계 추진체계 [충남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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