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중소기업, 기회의 땅 북미로 파견
대전시 중소기업, 기회의 땅 북미로 파견
2019 대전 북미 무역사절단 참가기업 모집
  • 박해용 기자
  • 승인 2019.07.2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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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박해용 기자] 대전시(시장 허태정)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전세종지역본부(본부장 황창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대전충남KOTRA지원단(단장 어성일)은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9월 북미에 파견할 무역사절단 참가업체를 모집한다.

이번 사절단 파견을 위해 22일부터 참여할 기업을 모집하고 있으며 구매력 있는 현지 바이어와 중소기업의 매칭을 통해 참여기업의 수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LA는 서부지역의 중심이자 미국시장 진출의 관문으로 특히 라면, 과자, 색조 및 스킨케어 화장품, 식품 포장재 등 폭넓은 품목들이 한국 수입품목 중 수입증가율 상위에 자리하고 있다. LA는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융합된 복합 비즈니스 환경이 특징적인 지역으로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의 진출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뉴욕은 미국의 명실상부한 중심지이자 각종 유행과 트렌드를 선도하는 지역으로 최근 여성과 디지털 세대에 해당하는 Z세대가 주요 소비층으로 부상하는 추세이다. 특히 화장품, 마스크팩 등 가성비 좋은 미용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또한 인구 고령화로 의약품, 의료기기들의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 제품을 취급하는 국내 중소기업의 진출이 용이 할 것으로 보인다.

토론토는 전체의 28.2%가 1인 가구로 적지 않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그로 인해 최근 1인 가구를 겨냥한 유망 품목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유망품목으로는 즉석식품, 소규모 가전제품, 스몰럭셔리 제품 등이 해당되며 K-Beauty 열풍으로 한국 소비재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한국 화장품에 대한 점차 수요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동 무역사절단 참가신청은 대전시에 본(지)점 또는 공장을 두고 있어야 가능하며 품목제한은 없다. 파견기업은 현지의 시장성 검토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되고, 파견기간 중 바이어와의 1대 1 수출 상담을 통해 수출가능성을 타진하게 되며 현지 시장조사도 병행한다. 참가기업에게 현지바이어 알선비용, 상담장 및 차량 임차료, 통역비와 항공료(1인당 40%) 등을 지원한다.
 
참여 희망기업은 오는 8월 2일까지 중진공 홈페이지(www.kosmes.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고 신청 문의는 중진공 대전세종지역본부(042-862-920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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