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철 충남도의원 "교육공무직 근본적 처우개선 절실"
오인철 충남도의원 "교육공무직 근본적 처우개선 절실"
  • 최솔 기자
  • 승인 2019.07.22 09:4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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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오인철 의원 [충남도의회 제공]

[충남일보 최솔 기자] 충남도의회 오인철 의원(더불어민주당·천안6)이 교육공무직 처우개선에 대한 교육당국의 땜질식 처방을 지적하며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오 의원은 19일 제313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교육부와 각 시도교육청은 인력배치 편의성을 앞세워 교육공무직을 늘려놓고 이들에 대한 관리체계와 대우, 교육주체 인정을 위한 법적 대안은 마련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오 의원에 따르면 교육공무직의 경우 2012년 이후부터 올해 7월까지 다섯 번에 걸쳐 호봉제 도입과 교육감 직접고용 등을 요구하는 총파업을 벌였다.

파업이 연례행사처럼 반복되는 상황에서 대체 급식과 도시락 지참 안내 등 교육당국이 위기모면식 대응에만 급급하다 보니 애꿏은 학생만 어려움을 겪는 일이 매번 발생힌다는 게 오 의원의 지적이다.

그는 또 교육공무직이 지역에 따라 고용과 처우를 다르게 받고 있는 문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현재 교육공무직 관리와 고용은 전국 각 시도교육청 조례로 운영되고 있다.

오 의원은 "초중등교육법을 개정해 교육공무직을 교육주체로 인정하고 사회적 합의를 통한 교육공무직법을 제정해 학교가 차별 없는 공간이라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교육청 소속 공무직은 무기계약직 6421명, 기간제 근로자 1171명, 단시간근로자 721명 등 43개 직종 총 7592명으로, 전국적으로는 15만 1800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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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쯔 2019-07-22 23:41:01
미쳤군 당신 학교 공무직이 왜 팔요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