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섭 공주시장이 지난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6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020년 새로운 시책에 대한 구상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수요자 중심의 시민 행복시책 발굴에 중점을 둬 이로 인한 시민 아이디어 공모, 타 지자체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을 통해 새로운 시책들이 발굴된 과정에 대한 보고가 진행되고 이어 전문가의 사전 정책자문을 거쳐 완성도를 높인 정책들도 차례로 발표됐다.
보고회에서는 △공주시 군 복무 청년 상해보험 가입 △산성시장 내 특화골목 조성 △공주푸드복합센터 건립 운영 △다목적 이동식 가로수 설치 △교차로 내 교통약자를 위한 휴식형 의자 설치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자매결연도시와 문화예술분야 공연 전시 교류 추진 △‘조선통신사와 공주’ 특별전 개최 △공주의 책 100권 코너 신설 등 각 분야별로 총 238건의 다양한 시책이 논의됐다.
김정섭 시장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발굴된 시책은 면밀히 검토 보완해 내년도 업무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행복한 신바람 공주 건설을 위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정섭 시장은 이번 시책구상 보고회를 통해 발굴된 자료들에 대해 시민 누구나 알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에 공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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