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직업계고 인재 육성책 마련' 의정토론회
충남도의회 '직업계고 인재 육성책 마련' 의정토론회
오인철 의원 요청… 산학관 등 정책 관계자 참여
  • 최솔 기자
  • 승인 2019.07.2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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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의정토론회가 열린 25일 천안여상 시청각실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도의회 제공]

[충남일보 최솔 기자] 충남도의회는 25일 천안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직업계고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체계 구축 방향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오인철 교육위원장(민주·천안6) 요청으로 열린 이날 토론회는 오 위원장이 좌장을, 강희택 충남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수석연구관이 주제 발표를 맡았고, 이혁세 충남도 일자리팀장과 이무상 충남인력개발원 능력개발 처장, 선우영구 ㈜대산이노텍 전무, 김용정 충남교육청 장학관, 기호엽 강경상업고 교장은 토론자로 참여했다.

오 위원장은 "직업계고 학생이 지역 인재로 거듭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언인지, 지역사회와 기업이 협조할 부분은 무엇인지 고민해야 한다"며 "정부가 2022년까지 직업계고 취업률 60% 달성 등 고졸 취업자의 사회적 자립·성공 지원 대책을 내놓았지만 지역사회가 함께하지 않으면 어려운 일"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토론회에서 제시된 내용을 토대로 학생 직무능력과 지역 기업·학교유대관계 향상을 통해 직업계고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한편 이자리에서 고졸자 취업의 문제점으로 부정적 인식에 따른 임금 격차, 양질의 일자리 부족, 취업정책 부족 등이 지목됐다.

참석자들은 직업교육을 담당하는 교사의 역량 강화, 학교 체제 개편과 교육과정 개선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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