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자살예방사업 발굴 총력
서천군, 자살예방사업 발굴 총력
동백대교 투신 자살예방 안전난간 설치 등 논의
  • 노국철 기자
  • 승인 2019.08.0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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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노국철 기자] 서천군(군수 노박래)이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는 자살 문제 해결을 위해 모든 부서에서 팔을 걷고 나섰다.

지난 8일 이교식 부군수 주재로 서천군청 대회의실에서 군청 모든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자살예방 협업사업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해 군의 자살예방 관련 협업사업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 자살예방을 위한 인식개선 홍보사업, △ 자살 고위험군 독거노인 발굴·치료 프로그램 운영, △ 동백대교 투신 자살예방을 위한 안전난간 설치, △ 행복한 노년생활 지원을 위한 ‘농촌 어르신 활력마을 조성’ 등 21개 부서에서 발굴한 다양한 협업 과제의 추진 방법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발굴한 부서별 자살예방 협업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자살예방은 군정 전체의 문제’라는 인식을 공유해 다양한 군정 분야에서 자살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이교식 부군수는 “자살은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일어나는 문제로 특정 부서에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닌 부서 전체의 협업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각 부서의 전문 분야를 접목한 시책이 효과적으로 운영되어 서천군의 자살예방을 위한 노력과 결실이 다른 시군에 전파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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