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백승균 기자] 홍성군은 지속가능한 농촌의 건강도시 실현을 위해 지난 13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공무원 및 건강도시 거버넌스 구성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도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직원들이 건강도시에 대하여 쉽게 이해하고, 각 분야의 모든 정책에서 건강 개념을 도입 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교육은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 학술부위원장을 역임한 김건엽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의 강의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은 공무원 이외 사회복지·농업친환경·공간디자인 등 다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건강도시 거버넌스 소속 민간위원도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교육내용은 홍성군 건강 프로파일, 건강도시의 기본개념, 국내외 건강도시 선진 사례 공유, 건강도시 홍성의 미래에 대한 제언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특히 지속 가능한 건강도시 실현을 위한 전 부서의 협력 및 지역 주민의 참여를 통한 사업 추진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조용희 홍성군보건소장은 “다양한 건강결정요인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건강상의 고려사항을 군 정책분야 전반에서 검토하고 접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건강도시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각 부문 간·부서 간 협업체계를 마련하고, 앞으로도 적극적인 홍보와 참여 독려를 통해 건강도시에 대한 군민의 공감대와 인식을 확대해나가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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