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29일에 자매결연체결로 화제를 모았던 공군 제20전투비행단과 고북면 29개 영농회의 교류활동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일 공군부대 내 용성스포츠센터 주차장에서 농산물직거래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이창현 단장, 한경상농협서산지부장, 김관기고북조합장, 29개 영농회장, 부대장병등 1000여명이 참석해 우리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산물 판매와 친환경 농산물로 만든 먹거리행사를 가져 성황을 이루었다.
장터를 찾은 관사 주민들은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더 나은 품질의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데 큰 관심을 보였으며, 농민들은 그동안의 판로 개척의 애로사항을 해결함과 동시에, 유통단계에서 입을 수 있는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직거래 장터를 크게 환영하였다.
비행단은 자매결연이후 고북영농회 작목반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황토딸기, 오이, 고구마, 감자, 사과 등 친환경 농산물을 가족단위로 방문하여 직접 구매 하고, 고북면관내 영농회에서도 지난달 15일 설명절을 앞두고 고북 영농회에서 생산한 친환경농산물 홍보차원에서 유기농쌀 2000kg와 떡국 떡 200kg을 전달하는 등 자매결연 체결이후 공군 제20전투비행단의 꾸준한 관심을 통해 내실 있는 1부대 1촌 자매결연체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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