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의회 유병국 의장(천안4)과 한영신 의원(천안2)이 23일 ‘2019 한국을 빛낸 대한민국 충효대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도 의회에 따르면 유 의장과 한 의원은 이날 서울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충효대상 조직위원회로부터 보건복지 발전과 우수 의회활동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충효대상은 정치, 사회, 문화, 예술, 과학, 스포츠 등 다양한 부문에서 타의 모범이 되고 귀감이 되는 사람을 발굴해 시상하는 것으로, 대한민국 신문기자협회, 언론인연합협의회 등이 주관하고 있다.
유 의장은 제11대 전반기 의장으로 취임한 후 지방의회 위상 정립과 역량 강화를 위해 정책위원회와 의회 제도개혁 태스크포스를 출범시켰다. 또한 도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공공기관장 임명을 위한 인사청문회 제도를 도입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 의원은 행정자치위원회 소속으로 다문화가족과 이탈주민 등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는 의정 활동을 전개하고 지역 원도심 청년의 창업 활성화에 앞장서 온 노력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유 의장은 “남은 임기동안에도 도민들의 복지 증진에 앞장서고 동료 의원들의 의정활동 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충남이 복지수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견제와 감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라는 의미로 알고 도민의 대변자이자 봉사자로서 더 낮은 자세로 의정 활동에 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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