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대전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역 내 초·중·고교생들의 기업가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2019 대전·세종·충남 청소년 비즈쿨 창업캠프 및 경진대회’를 29일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했다.
200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청소년 비즈쿨은 올해 현재 전국에 495개 학교가 선정되어 창업·경제 관련 이론교육, 창업동아리, 창업캠프활동을 하고 있으며, 대전·세종·충남지역도 총 51개교가 선정돼 청소년 경제 및 창업 교육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해오고 있다.
이번 창업캠프는 청소년 대상 기업가 정신 특강과 아두이노를 활용한 LED 꽃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같이 진행된 창업경진대회는 고등학생들이 그간 활동을 통해 체득한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발표하고 우수 창업 아이템에 대해 대전충남지방중기청장이 시상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고등학생 대상 창업경진대회에서 수상한 상위 5개 팀은 올해 10월 31일에 광주에서 개최되는 ‘전국 청소년 비즈쿨 페스티벌’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전국에서 선발된 51개 팀과 2차 경쟁을 거친 후 성적이 우수한 5개 팀에게는 실리콘밸리 방문 등 특전이 주어진다.
유환철 대전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이번 창업캠프로 우리 지역 청소년비즈쿨 학생들의 도전정신 함양 및 창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되어 미래의 글로벌 CEO로 발돋움 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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