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재석 ‘엔젤’로 안방복귀
한재석 ‘엔젤’로 안방복귀
성공 지향적 인물 ‘강태혁’역 맡아
  • 【뉴시스】
  • 승인 2007.03.2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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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공자 이미지 벗고 남성적인 내면연기


탤런트 한재석(34)이 SBS TV 드라마 ‘엔젤’(연출 이현직)로 컴백한다.
‘엔젤’은 비정한 승부사의 모습을 지낸 채 살아가는 로비스트들을 소재로 한 정치 미스터리 스릴러다.
국제정치와 무기 암거래, 권력암투 로비가 성사되고 좌절되는 과정을 그린다.
총 제작비 120억원을 투입한 ‘엔젤’은 ‘올인’의 작가 최완규씨가 기획하고 ‘주몽’의 작가 주찬옥씨가 집필한다.
극중 한재석은 권력과 사랑을 두고 갈등하는 ‘강태혁’을 연기한다. 뜨거운 감성과 냉철한 이성이 공존하는 성공 지향적 인물이다.
한재석은 기존의 귀공자풍 ‘여피’ 이미지를 벗고 절제되고 남성적인 면모가 돋보이는 완숙한 내면연기를 선보인다는 각오다.
‘엔젤’은 4월 미국과 키르키스탄 등지에서 3개월간 해외 로케이션과 후반작업을 거쳐 올 하반기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한재석은 지난 2004년 병역비리 혐의로 재신검을 통해 4급 공익근무요원 판정을 받고 서울 송파구청에서 근무하다 지난 1월 소집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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