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조국 청문보고서 6일까지 재송부 요청
문 대통령, 조국 청문보고서 6일까지 재송부 요청
  • 김인철 기자
  • 승인 2019.09.0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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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사진=연합뉴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사진=연합뉴스]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등 6명의 인사청문 대상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6일까지 재송부해달라고 국회에 요청했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오늘 조 후보자와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등 인사청문 대상자 6명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의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했다"며 "문 대통령은 오는 6일까지 보고서를 보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윤 수석은 "동남아 3개국을 순방 중인 문 대통령은 9월 6일 귀국해 이들 후보자들에 대한 임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6일 재송부 시한이 종료되면 7일부터 조 후보자를 법무부 장관에 임명할 수 있게 된 만큼 청문보고서 재송부 여부와 무관하게 사실상 임명 수순에 들어간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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