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약자 피해보호 지원센터 안전지킴이 역할 ‘톡톡’
사회적약자 피해보호 지원센터 안전지킴이 역할 ‘톡톡’
  • 김수환 기자
  • 승인 2008.06.03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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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경찰서(서장 양재천) 사회적약자 피해보호지원센터가 문을 연지 2년 동안 사회적 약자들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지원센터는 여성문제와 관련된 448건의 상담요청을 비롯한 청소년 문제 105건, 노인문제 300건, 외국인 문제 등 기타 377건 등 총 1230건의 상담 및 구조요청을 접수 받았으며 각각의 상담자에게 적절한 해결방안을 제시해 호응을 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19일 결혼을 전제로 교제해오던 남자로부터 채무문제로 감금, 폭행을 당해온 김모씨(여·50)를 성폭력상담소와 연계해 고소장을 작성할 수 있도록 해줌으로써 김씨가 법의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지난 4월 24일 윤정원 센터장은 자원봉사자 6명으로 구성된 이웃사랑 봉사회를 결성 해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집고치기 사업과 미용봉사활동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윤정원 센터장은 “봉사원 모두가 사회약자인데도 불구하고 경찰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심껏 일하는 모습을 보고 진한 감동을 받은 나머지 지원센터의 일을 조금이나마 도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 센터장을 중심으로 자신들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열심히 봉사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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