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벼농사 종합평가회 성료
서천군, 벼농사 종합평가회 성료
‘서천 쌀’ 다양한 발전방안 모색
  • 노국철 기자
  • 승인 2019.09.26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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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노국철 기자]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지난 25일, 농업기술센터 교육관 및 벼 실증포장에서 농업인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벼농사를 총괄 평가하고 내년도 개선 방향을 논의하는 ‘2019년 벼농사 종합 평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올해 벼 작황 분석과 병해충 발생 동향 등 고품질 쌀생산 종합 평가와 주요 영농 현안을 농업인들과 함께 의견을 주고받는 자리를 통해 내년도 벼농사의 성공적 지표 자료를 제공했다.

특히, 벼 실증포장에서 재배한 49종의 쌀 품종을 직접 보면서 신품종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서천군 주요 품종(삼광, 새누리, 친들 등)의 생육 특성을 상세히 설명해 내년도 품종 선택과 건전 종자 확보방안의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계기가 됐다.

또한 농작물 병해충 정밀 공동방제, 벼 소식 재배 시범사업의 우수사례를 장항농협 김용일 대리, 벼농사를 이야기하는 사람들 박병구 대표가 직접 사례 발표함으로써 현장감을 더해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평가회에 참석한 노박래 서천군수는 서천 쌀 고급화를 위해 노력해준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최근 연이은 태풍으로 벼 주산단지의 많은 필지가 도복됐고 출하 중이던 과수의 낙과 피해로 농가의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번 평가회를 통해 내년도 농업 현장에서 발생되는 문제점들을 사전에 방비해 안정된 쌀 생산과 유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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