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문화제 ‘웅진성 퍼레이드’, 주민참여형 축제 인기
백제문화제 ‘웅진성 퍼레이드’, 주민참여형 축제 인기
주민‧국내외 교류도시, 관람객 등 3000명 참여
  •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 승인 2019.09.3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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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5회 백제문화제 공주 웅진성 페레이드가 올해는 주민참여형 축제로 탈바꿈되면서 대 성황을 만끽했다.
제65회 백제문화제 공주 웅진성 페레이드가 올해는 주민참여형 축제로 탈바꿈되면서 대 성황을 만끽했다.
공주 웅진성 페레이드가 올해 주민참여형 축제로 탈바꿈되면서 대 성황을 갖춘 가운데 김정섭 공주시장이 엄지척 퍼포먼스를 자아낸다.
공주 웅진성 페레이드가 올해 주민참여형 축제로 탈바꿈되면서 대 성황을 갖춘 가운데 김정섭 공주시장이 엄지척 퍼포먼스를 자아낸다.

제65회 백제문화제 프로그램 가운데 매년 인기를 보였던 공주 웅진성 페레이드가 올해는 주민참여형 축제로 탈바꿈되면서 대 성황을 갖췄다.

축제팀에 따르면, 이번 웅진성 퍼레이드는 지난 수십 년간 지역민의 정서가 깃든 독창적인 화합 퍼레이드로 성장되면서 올해는 시민과 관광객 등 3천여 명이 참여한 원도심 일원의 성공적 축제로 분림했다고 전한다.

이 페레이드는 ‘대백제의 혼’을 주제로 열린 백제 무령왕과 왕비가 합석된 어가가 선두에 올라 그 뒤를 300여 명으로 구성된 ‘웅진백제풍물단’이 뒤를 이은 환상의 축제로 시작됐다.

또한 유구읍 ‘백제시대 중흥’, 정안면 ‘백제를 당기세’, 신관동 ‘백제의 혼을 세계에 수놓다’ 등 8개 읍‧면‧동 대표단이 지역 특색을 반영에 옮겨 선보인 독특하면서도 신명나는 행렬이 차례로 선보이자 일르 지켜본 시민과 국내외 많은 관광객들이 1500년 전 대백제의 혼에 대한 궁금증이 대부분 해소되는 등 큰 인기를 보였다.

올해는 특히 동아시아 교류왕국 백제의 고도답게 국내외 교류도시의 참여가 상당수 높은 계정을 보여 더욱 백제문화제 열기를 한층 드 높였다.

현장에는 자매도시인 서울 관악구 구민들이 강감찬 장군 퍼레이드로 색다른 퍼포먼스를 체험해 박수갈채가 이어지고 또한 백제문화제에 참여를 주 방한으로 추진해왔던 방문단 필리핀 딸락시와 미국 버클리시 등 해외 교류도시 대표단들도 이에 동참해 눈길을 끌면서 연달아 감동에 환호를 외치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한, 웅진페레이드와 함께 수 놓은 학창시설 추억의 가장행렬을 재현한 고교동창 퍼레이드도 올해는 처음으로 다문화단체 1000여 명이 향우회원들과 함께 진행되면서 뜻깊은 행렬이 큰 의미를 더했다.

거리를 가득 메운 관람객들은 웅장하면서도 장엄하게 전개되는 퍼레이드 행렬에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대화합 축제의 장을 맘껏 누렸다.

김정섭 시장은 “웅진성 퍼레이드는 지역의 역사성과 독창성을 바탕으로 한 춤과 노래가 있는 흥겨운 주민화합 행렬”이라며, “주민이 주도하고 관람객 참여로 완성되는 주민참여형 축제의 가장 이상적인 프로그램으로 매년 성장해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관광과 조관행 과장은 "이번 제65회 백제문화제는 시작부터 종료까지 백제의 혼이 새롭게 담긴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선보여 예상 밖, 국내외 10만 관중이 대거 운집해 놀라움을 금할 수 가 없다"며 "앞으로도 백제문화제가 국내는 물론 세계무대에서 많은 인파가 공주를 찾을 수 있도록 색다른 프로그램도 더욱 발굴해 연출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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