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제13회 전국노인자원봉사대축제’가 성황리 종료됐다.
2일 계룡시노인복지관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글래드호텔에서 열렸으며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주관 아래 시 노인자원봉사단 소속 노인자원봉사자 30명 등 전국에 있는 노인복지관에서 활동 중인 29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석했다.
행사 1부에서는 노인자원봉사 활성화 유공자 포상과 자원봉사와 시민이라는 주제의 강연, 개그우먼 이홍렬의 특강이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각 기관의 자원봉사활동 사례 나눔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노인자원봉사자는 평소 계룡시노인복지관에서 경로 식당 배식 봉사와 저소득식사 배달사업의 일환인 밑반찬 도시락 포장 및 배달을 도맡아 오며 지역 내 자원봉사를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또 무공수훈자회 계룡시지회 단체는 남다른 열정과 투철한 봉사 정신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 타 봉사단체에 모범은 물론 복지관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노인자원봉사 활성화 유공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장을 받기도 했다.
권주현 계룡시노인복지관장은 “이번 노인자원봉사대축제에 참여하게 되며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지지와 격려로 사기진작을 도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자원봉사활동 연계와 자원봉사에 대한 보상체계를 끊임없이 제공해 계룡시노인복지관 노인자원봉사단이 소속감을 느끼고 봉사활동에 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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