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보조기기센터 문열었다
충남도 보조기기센터 문열었다
7일 나사렛대 믿음관서 개소식, 본격 운영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9.10.0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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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는 7일 나사렛대 믿음관에서 충청남도 보조기기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충청남도 보조기기센터는 보조기기 전달 체계의 구심점으로, 보조기기 활용을 촉진하고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상담·평가·대여·수리·제작·사후관리 등 보조기기 지원 사업 전반을 관리하고 장애인·노인 등 보조기기 사용자들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충청남도 보조기기센터는 오는 2022년 9월 30일까지 나사렛대학교가 3년간 위탁 운영한다.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나사렛대학교는 재활치료학부, 휴먼재활학부, 사회복지학부, 특수교육학부, 보건의료학부 등 재활 특화 학부를 두고 있어 보조기기센터 운영에 적합한 인프라를 갖춘 것으로 평가 받았다.

센터장은 육주혜 나사렛대 재활공학과 교수가 맡았고 실장 1명, 직원 4명 등 총 6명의 직원이 보조기기 관련 업무를 전담한다.

도 담당 공무원과 나사렛대학교 김경수 총장, 보건복지부 및 중앙보조기기센터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개소식은 경과 보고, 센터 소개, 테이프커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개소식에서 이정구 도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은 “충청남도 보조기기센터가 장애인과 노인 등 보조기기 사용자들의 더 나은 삶을 지원하고 도와주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도내 등록 장애인은 13만 1910명이다. 이 중 보조기기가 필요한 주요 지원 대상 수급자는 약 14%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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