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철을 만난 우럭, 놀래미 등 풍성한 계절별미가 가득한 태안반도에 미식가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사계절에 걸쳐 잡히고 있는 우럭은 맛이 담백하고 부드러워 태안의 신선하고 맛좋은 생선 먹을거리 중 최고로 꼽히며 봄과 가을에 가장 많이 나지만 보리가 익을 무렵인 6월에 맛이 특히 으뜸이다. 육질이 너무 연하지도 질기지도 않고 야들야들하게 씹히는 촉감이 좋아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모두 즐기는 횟감이기도 하다. 또 아주 화려하거나 특별하게 감칠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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