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의원 "삼성, 아산에 13조 투자… 경제활력 신호탄 되길"
강훈식 의원 "삼성, 아산에 13조 투자… 경제활력 신호탄 되길"
삼성디스플레이 13조 신규투자 환영
  • 김인철 기자
  • 승인 2019.10.10 14: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아산을)이 10일 체결된 삼성디스플레이 신규투자 및 상생협력 협약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했다.

삼성디스플레이와 산업통상자원부, 충남도, 아산시는 이날 충남 아산 삼성디스플레이 아산공장에서 '디스플레이 신규투자 및 상생협력 협약식'을 열고, 삼성디스플레이가 2025년까지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에 13조1천억원 규모의 투자를 하겠다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강 의원은 이날 논평을 통해 "삼성의 아산 13조 투자가 한국 경제의 활력을 되찾는 신호탄이 되길 기원한다"며 "2025년까지 아산에는 8만여 개의 일자리 생겨난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 LCD 생산라인 노동자들에 대한 인위적 감원 없는 고용승계를 전제로 한 투자라는 점에서 더 의미가 깊다"며 "정부는 소재부품 산업 독립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고 대기업은 미래를 향해 결단했기에 가능한 결과였다"고 평가했다.

강 의원은 "아산은 기업이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한발 앞서 준비해 왔고, 충남도와 협력해 충남 강소특구와 아산 신도시를 동시에 추진해왔다"며 "삼성의 투자가 마무리될 때쯤 탕정 일대는 수만 명의 인재가 아산에서 일하고 아산에서 가르치고 아산에서 잠자고 아산에서 쉴 수 있는 자족형 혁신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삼성과 아산의 콜라보는 한국 경제의 출구를 찾는 하나의 모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산 모델'이라 부르고 싶다"며 "지속적으로 교육 여건과 생활 인프라, 투자 환경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아산이 삼성뿐만 아니라 다양한 글로벌 혁신 기업들이 찾아올 수 있는 한국 경제의 새로운 심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