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금기양 기자]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 주민이 알기 쉬운 결산보고서’ 공모에서 대전시 ‘대전 살림, 한눈에 쏙!’이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11월 기관표창을 받는다.
대전시는 전국 최초로 점자용 결산보고서를 제작해 시각장애인들과 한 해 살림살이를 공유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민들이 재정 운영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결산서의 주요내용에 표와 그래프를 활용하고, 20쪽 정도의 분량에 쉬운 용어로 요약했다.
특히, 시민 개개인의 수요에 부응하는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 ▲ 창의성 발휘와 ▲ 잠재적 고객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유용성 ▲ 정보 접근성에 중점을 뒀다.
대전시는 이번 선정으로 기관 표창과 우수기관 인증패를 받게 되며, 2019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가점을 부여받게 된다.
김추자 자치분권국장은 “앞으로도 시민 친화적 차원에서 재정 운영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알기 쉬운 결산서를 작성․공시하고 시민 누구나 시의 살림살이를 쉽게 알아 볼 수 있도록 보완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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